직장 일과 개인 작업의 시간 관리
5일간의 명절 연휴가 찾아왔습니다. 문득 작년 설에는 뭘 했을까, 궁금해지네요. 기록을 찾아보니 특별한 일은 없었고 사진전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관계에 대한 긴 생각 정리를 하고 있었지요. 2월을 시작으로 그 뒤에도 계속 바쁘고 혼란한 시간을 겨우 소화해내며 지냈습니다. 전에 없던 새로운 일정이 삶에 생겨난 해였고, 체력과 정신을 다스리느라 버거웠고 그런 측면에서는 아쉬웠던 해였습니다. 그랬던 작년에 비하면 올해는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원하는 대상으로부터 중요한 존재가 되지 못할 때 유독 상실감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편입니다. 회사와 개인적인 상황 속에서 정체성을 찾기 위해 무진 애를 썼지만, 작년 한 해가 끝날 때까지 또렷한 해답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제 상..
202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