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세프가 선사하는 예술 같은 요리, 제주 서귀포 강정동 세이모 키친(SAMo)
서귀포에는 가성비 좋은 호텔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 엄마와 내가 이틀을 머물었던 숙소도 그중 한 곳이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알게 된 친구가 서귀포 쪽에 '세이모(SAMo)'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여행 첫날 저녁 식사를 예약했어요. 숙소에서 2km 정도 거리에 있었습니다. 원래 이탈리안 음식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타국에서 만난 여행자 친구가 어떤 공간을 만들어가며 성장하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밀가루 음식이 소화가 힘든 엄마에게는 미리 양해를 구했습니다. 대신 여행의 나머지 식사들은 엄마가 좋아하는 곳으로 가기로 하고요. 세이모 키친(SAMo)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192GS25 편의점 옆 / 인스타그램 @samo_jeju 주차는 근처 상가 앞의 일방통행길에 해두고 조금 ..
2022.02.03